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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내면번영회와 업체, 초도리 어촌계를 비롯한 주민들이 화진포를 비롯한 관내 길목마다 리솜리조트 조기 착공을 기원하는 플래카드를 내걸어 놓고 있다. 고성=정래석기자

리솜리조트 6,700억원 들여 국제 휴양관광지 내년 착공

이랜드 테마파크·바온홀딩스 국제통일관광도시 검토 중



【고성】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로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밝힌 대규모 투자사업들이 추진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고성군과 업체들에 따르면 (주)리솜리조트는 총사업비 6,700억원을 들여 현내면 20만㎡ 일대에 콘도 8개동 1,382실, 컨벤션센터, 실내외 스파센터, 피스컬처센터, 비치클럽, 오너십클럽하우스 등을 갖춘 화진포 국제 휴양관광지 조성사업을 2012년 상반기 착공, 201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리솜리조트는 지난해 인허가업체와 설계업체를 선정한데 이어 현재 고성군에 관광지조성계획 변경 접수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문화재 현상변경과 환경영양평가 등 각종 인허가는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랜드그룹은 최근 330만㎡ 규모의 초대형 테마파크를 2015년까지 고성군이나 제주도에 건립할 계획이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이랜드가 고성지역에서 켄싱턴호텔을 운영하고 토성면 일대 개발촉진지구 내 대규모 토지를 소유하고 있어 사업추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주)바온홀딩스의 특수목적법인(SPC)인 고성통일관광도시주식회사도 최근 죽왕면 삼포 일대에 추진 중인 국제통일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중국 중쉬그룹과 1조원대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혀 본격적인 사업 추진 여부가 주목된다.


군 관계자는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사업과 도로 등 기반시설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재 리솜리조트가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을 위한 문화재 현상변경 및 환경영양평가 절차가 진행 중이나 다른 업체들의 사업제안은 아직 미미한 단계”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