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강추][인포피아] 엄청나게 움추린 성장주///매집완료

현대증권은 13일 U-헬스케어 산업이 고령화 사회의 핵심테마로 국내외 대기업이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며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윤재훈 현대증권 선임 연구원은 "의료산업은 제조업에 비해 부가가치가 3배 높고, 10년 후 세계 헬스케어 산업 시장규모가 10조 달러에 달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로 인해 U-헬스산업 성장이 점차 중장기적 핵심테마로 떠오를 것이며, 미국이 건강정보 디지털화 사업에 200억달러, 중국 헬스케어 시스템 혁신 위해 5100억 위안을 투입하는 등 각국의 투자모멘텀이 크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한국의 U-헬스케어 관련주를 의료기기 업체와 전자의료솔루션 업체로 분류했다. 의료기기 업체로는 체성분분석기 국내 점유율 1위의 바이오스페이스와 혈당측정기 및 바이오센서 생산업체인 인포피아,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휴비츠를 꼽았다. 의료용 엑스레이 디텍터 생산업체인 뷰웍스과 심혈관질환 진단 의료기기 출시 예정인 나도엔텍도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또 의료정보화 등 전자의료솔루션 업체로는 유비케어, 코오롱아이넷, 인성정보, 비트컴퓨터를 제시했다.

윤 연구원은 "인텔, GE, 필립스, 퀄컴, Dell 등 해외기업과 국내 대기업(삼성, LG, SKT, KT 등)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IT기술과 관련 인프라가 세계 최고수준인 우리나라는 U-헬스산업 성장에 최적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스닥 상장 의료기기 업체들의 경우 평균 주가수익배율(PER) 32배로 시장대비 50%에 육박하는 프리미엄 받고 있다"며 "국내 의료기기 업체 중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이 가능한 업체들의 경우 저평가 국면 해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