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진정한 바이오주인가??

올해 들어 코스닥시장 바이오주들의 질주가 심상찮다.

증시 상승세 속에 정부가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허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데 따라 새내기주는 물론 기존 바이오 종목들도

급등세를 거듭하고 있다. 또 코스닥시장 대장주인 셀트리온에 이어 차바이오텍이 우회상장한 디오스텍이 시가총액 상위 10위 안에 진입한 상

태.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사 중 2개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관련종목들의 잇단 상승세 및 대형주 도약 등 바야흐로 코스

닥시장 바이오주들이 전성시대를 맞고 있는 셈이다.

■셀트리온 대장주 질주…새내기 코오롱생명과학 급등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코오롱생명과학은 시초가 4만7000원으로 거래를 시작,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코오롱생명과학은 14.89%(7000원) 오른 5만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또 상장과 동시에 시총 1847억원(55위)으로 상위 100위 내에 이름

을 올렸다.

반면 기존 바이오주들은 이날 정부의 배아줄기세포 연구 허가가 연기됐다는 소식에 다소 주춤했다. 바이오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3.09%(550원)

내린 1만7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또 디오스텍은 2.14% 상승한 1만6700원으로 장을 마감했지만 전일에 비해 상승폭은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이들 종목의 주가는 이미 올해 초와 비교해 크게 오른 상태.

셀트리온은 지난 1월 2일 종가 대비 70.79% 오르며 지난달 6일 이후 코스닥시장 대장주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또 디오스텍도 올해 들

어 283.03% 오르는 급등세를 나타내며 전일 시총 8위에 오르는 등 욱일승천하는 형국이다. 이 외에 크레아젠홀딩스와 메디포스트, 크리스탈지

노믹스 등도 올해 들어 50∼90% 오르는 급등세를 나타낸 바 있다.

■향후 투자자 주목 길어질 듯

증시 전문가들은 바이오주의 상승 요인으로 글로벌 바이오 ‘열풍’을 꼽는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향후 먹을거리로 바이오 부문을 선택한 만큼 이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높아졌다는 것. 또 이달 안에 정부가 배아줄기

세포 연구를 승인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요인으로 제시했다.

특히 증시 전문가들은 앞으로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증권 권재현 연구원은 “바이오주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이 부문에 대한 국내외적인 기대감 때문”이라며 “여러 국가가 향후 성장동력을 바

이오산업으로 정하고 지원책 마련에 분주한 만큼 투자자들의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로 지난 2000년 및 2004년 바이오 열풍과 같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옥석 가리기’의 필요성도 제

시됐다.










HMC투자증권 최종경 선임연구원은 “급등세를 보이는 바이오주 중에는 펀더멘털 및 기술력 등과는 상관없이 단순히 분위기에 편승해 상승하

는 종목도 있다”며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들 종목에 대해 철저히 조사한 후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우증권 권 연구원도 “과거 바이오 거품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며 “향후 투자자들은 이를 거울 삼아 구체적인 성과

가 가시화된 종목을 위주로 ‘옥석 가리기’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구성과 및 임상실험 결과, 글로벌 바이오기업과의 협력, 실적 등

을 검증해야 할 요인으로 제시했다.



누가 진정한 바이오주인가??

지금은 시작에 불가하다!!!

마지막 웃는자가 승리자다!!!!!!!!!!

[PX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