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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이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내일 지급 예정인 이번 달 세비를 전액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개원이 지연된 것에 따른 책임을 지는 의미에서 국회의원 세비를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본격적인 의견 수렴에 앞서 당 지도부는 의원들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총선 공약으로 내놨고, 국민의 눈높이가 확실하게 이런 모습을 보시기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제대로 하는 모습을 좀 보일 필요가 있다.”


“이보다 더한 것도 국민 앞에서 하겠다는 각오를 우리 당이 중심이 돼서 보여주면”

일부 의원들은 국회가 개원을 못한 것은 여야 원내지도부의 책임인데 이를 의원들에게 돌리고 있다며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세비 반납에 동참한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가 공전되어 국민께 실망을 드리고 있다며 국회가 빨리 정상화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
“국회에서 다뤄야 될 사안이 참 많은데, 어쨌든 하루빨리 (국회가) 정상화돼서 이런 시급한 민생문제들이나 이런 것을 다뤘으면 좋겠습니다.”

새누리당이 반납할 예정인 6월 세비는 15억 원가량입니다.

국회의원이 세비를 단체로 반납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