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1,537
이노칩 갈수록 좋아진다
이채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노칩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9.1%와 189.9%가 증가한 198억원과 51억원을 달성했다"며 "주력제품인 CMEF 양산에 따른 기저효과로 절대 이익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지만 출하량 확대에 따른 단가인하 압력으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대비 4% 하락한 26%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빠른 회복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CMEF 생산능력을 현재 월 5000만개에서 연말 9000만개로 늘릴 계획이며 하이엔드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고마진의 CMEF 매출 비중은 지난해 36%에서 올해 51%, 내년에는 60%로 증가해 혼합평균판매단가(blended ASP)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이노칩은 기존 CMEF 대비 크기는 절반, 판매단가는 25% 높은 최소형 CMEF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하반기 양산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용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