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강추][엔케이바이오] 신종플루 치료제 연내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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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바이오, 국내 처음


"이르면 올해 안에 신종 플루 예방 및 치료용 면역세포 치료제를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면역세포 치료제 전문개발 바이오벤처회사인 엔케이바이오의 윤병규 대표는 18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기존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신종 플루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에서 면역세포를 활용한 신종 플루 치료제 개발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면역세포란 사람 몸으로 침입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유해미생물을 제거하기 위해 인체가 스스로 면역시스템을

 

가동시켜 만들어내는 질병 감염 방어세포.엔케이바이오는 환자 자신의 혈액 속에 있는 여러 종류의 면역세포 가운데

 

감염 초기 살균작용을 주로 담당하는 'NK세포' 비중을 자연상태보다 100~200배가량 증폭시키는 NKM(Natural Killer Mix)

 

세포 배양기술을 개발,지금까지 임상시험을 통해 림프암 위암 간암 등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회사는 신종 플루 역시 외부에서 침입한 미생물(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것인 만큼 면역세포 치료제인 NKM이

 

신종 플루에도 예방 및 치료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인플루엔자 연구분야 권위자인 충북대 의대 최영기 교수,송석길 교수(약대) 등과

 

신종 플루 NKM세포 전임상 시험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NKM세포가 치료 대상자의 세포를 추출해 배양한 자가면역세포인 데다,

 

주요 암 임상을 통해 부작용이 없다는 점을 입증한 만큼 전임상 시험이 성공할 경우

 

인체 대상 임상 시험도 단기간에 끝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