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이 워크아웃 대상 기업들 중에서 주가 상승 탈력이 가장 강한 모습이다. 워크아웃 선정이후 계속해서 쏟아지는 수주성과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도 한몫 하고 있다.

최근 2분기에서 적자전환한 실적도 악재는 아니다. 당초부터 감자설과 출자전환설 등이 벽산건설에 대한 비판적이었지만 오히려 감자를 면할수 있는 구조라는 점에서 여느 기업들과는 평가 비교 조차 될수 없는 구조라 할수 있다.

앞으로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워크아웃 조기 졸업이 가능하다면 어쩌면 지금이 매수의 기회가 될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때이다.

하지만 보통 이러한 기업들에 대한 투자는 전문성이 필요한 만큼 일반 투자자들이 접근하기에는 심리적 문제를 비롯하여 평가에 제한적이기 때문에 투자는 쉽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