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적 좋다. 주가 급등할 일만 남았다. 대박이다.

와이엔텍 이성현 부회장

레미콘 수요증가 등 호재



[여수=이태경 기자] 호남권 폐기물처리업계의 선두주자인 와이엔텍이 2012년 여수
엑스포를 앞두고 전 사업부문에서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이성현<사진> 와이엔텍 부회장(대표이사)은 지난 29일 한국거래소 주최의 여수 현
지 기업설명회에서 헤럴드경제 ‘생생코스닥’과 인터뷰를 갖고 내년도 사업구상을 밝
혔다.

 올해 실적 좋다. 주가 급등할 일만 남았다. 대박이다.1234이 부회장은 “여수엑스포와 맞물려 주요 사업인 폐기물 처리능력의 상승은 물론 레
미콘 수요 확대, 골프장 이용객 증가 등으로 내년에는 보수적으로 잡아도 매출과 영
업이익이 각각 올해보다 12%, 22% 증가한 403억원과 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다”고 말했다.

올해 와이엔텍매출액 359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우선 폐기물의 경우 내년 1월 완공되는 지정폐기물매립장이 새로운 캐시카우로 주
목된다.

이 부회장은 “석면ㆍ중금속 등의 폐기물을 처리하기 때문에 단가 및 마진이 일반
폐기물보다 3~4배 높다”고 설명했다. 또 2012년 여수엑스포 개막과 함께 여수와 광
양을 잇는 이순신대교가 완공되면 폐기물 처리 지역범위가 훨씬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산업시설이 많은 광양 지역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수근ㆍ천경자ㆍ앤디 워홀 등 유명화가 작품을 비롯해 1000여점의 미술품을
소장한 우종미술관이 골프장 옆에 위치해 있다. 관광상품의로서의 매력을 부가시키
는 것은 물론 와이엔텍의 자산가치를 높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 부회장은 “미술품은 와이엔텍 소유가 있고, 대주주ㆍ계열사 소유도 있다”며 “전
체 가치를 따지면 본사 자산의 절반 이상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또 “
당장은 아니지만 주식유통수를 늘리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PX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