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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그리스 스페인 등 유럽발 악재 재발로 국내 증시가 몸살을 앓으면서 투자자들이 대안주 찾기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시가 총액대비 수 배에서 수 십배 많은 자산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자산주 사조산업은 경기도 하남시와 제주도 그리고 중국 청도 인근에 보유하고 있는 캐슬렉스 골프장 등 비업무용 부동산과 본사와 계열사가 보유한 업무용 건물, 토지, 선박 등에 대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했을 때 8500여억원 수준인 자산이 2조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사조산업은 하남 캐슬렉스의 지분을 80%가까이 보유하고 있고, 하남 캐슬렉스는 제주 캐슬렉스의 지분을 대부분 보유한데 이어 제주 캐슬렉스는 중국 청도의 캐슬렉스에 대부분의 지분을 출자하고 있다.

A회계법인 회계사는 사조산업이 공시한 이들 토지의 현재 자산가치는 하남 1080억원, 제주 1300억원, 청도 3억5000여만원 수준. 이에 선박 70척과 업무용 자산인 본사와 계열사가 보유한 부동산을 모두 합치면 현재 8500여억원으로 알려진 자산가치가 2조원을 훌쩍 뛰어 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주가는 추정 자산가치와 실적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사조산업의 최근 주가는 2만8000원선에 올라서면서 지난달 29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시가총액은 여전히 1400억원대에 불과하다. 사조산업이 지난해 기록한 연결기준 매출액 1조2308억원, 영업이익 1008억원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 대비 9분의 1 수준이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2011년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기점으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에 대해 재평가가 이뤄지게 된다"며 "사조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가치도 이를 통해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미루고 있었던 자산대평가가 올해 내 실시된다면 이에 따라 주가는 자연스럽게 상상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진짜라면  조선선재 이상 폭등할것인데 가짜라면 어찌하오리까  ---


[PX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