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 속보 국내최초 CIGS 박막 태양전지시제품 생산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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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내최초 CIGS 박막 태양전지시제품 생산성공
대양금속[009190]
8월부터 본격 생산
국내 첫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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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금속, 다음달 국내 최초로 CIGS 생산 시작지면일자 2011.07.11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한마디쓰기 (0)-작게 | 기본 | +크게      
대양금속이 국내 최초로 구리·인듐·갈륨·셀레늄(CIGS) 박막 태양전지 생산에 나선다.

10일 대양금속에 따르면 다음달 25㎿급 CIGS 박막 태양전지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시제품 생산을 시작한다.

삼성SDI·LG이노텍 등 주요 업체들이 연구개발(R&D) 단계인 데다 현대아반시스의 공장 준공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는 만큼 대양금속의 CIGS 박막 태양전지 생산은 국내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대양금속은 시제품 생산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양산에 돌입하고, 9월부터는 중국·미국 등에서 열리는 국제 태양광 전시회를 통해 제품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연말까지 25㎿를 추가해 총 50㎿의 생산설비를 갖춘다는 목표다. 광변환 효율은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양금속 측은 광변환효율이 근접 수준까지 이르렀다고 밝혔다.

대양금속 관계자는 “우리 제품은 군에서 쓰는 무전기를 충전하거나 텐트·파라솔에 적용해 소형 선풍기를 가동시키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로서는 일단 플렉시블(휘어지는) 태양전지 타입으로 제품 방향을 잡았기 때문에 당초 모듈업체와 협력해 획득하려던 TUV 인증은 필요가 없게 됐다”고 말했다.

CIGS 박막 태양전지는 구리·인듐·갈륨·셀레늄 등 화합물을 얇은 유리기판에 입혀서 만들며, 폴리실리콘을 사용하지 않아 결정형 태양전지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타 박막전지보다 효율이 높다.

대양금속은 지난 2009년 3월 이 사업에 진출하기로 하고 247억원의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2년여 간 미국 태양광 장비업체 비코와 현지에서 장비개발에 몰두해왔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