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 - 중국 BOE 아몰레드 본격 투자 독점적인 삼성 대규모 투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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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느슨했던 투자의 고삐를 다시 바짝 당겨야 할 때가 왔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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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협력사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중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가

현실로 드러났다"며 "삼성도 이제 OLED시장을 독점하고 있다는 자만에서 벗어나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LCD 업체 비오이(BOE)가 오르도스 지역에 OLED공장 건설을 추진하며

에스엔유프리시젼과 603억원 규모의 장비 구매계약을 체결한 데 대한 반응이다.

이 공장은 가로와 세로 각각 1300㎜와 1500㎜ 크기인 5.5세대 기판을 다루는 공장이며,

이 기판을 일정하게 잘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중소형 전자제품에 쓰이는 OLED를 제조한다.


OLED는 액정표시장치(LCD)의 뒤를 잇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별도 광원장치가 필요한

LCD와 달리 스스로 빛을 내는 자체 발광 제품. LCD보다응답속도가 빨라 잔상 없이

자연색을 재현하고 보는 각도에 따라 화면이 왜곡되지 않는다.


비오이는 올 하반기부터 OLED공장에 들어갈 장비를 순차적으로 반입하고

내년 2분기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오이는 이를 위해 최근 에스엔유프리시젼과 에스티아이, 로보스타 등 국내 장비회사들을

대상으로 장비를 발주하기도 했다.

비오이에 이어 티엔마(천마)도 5.5세대 OLED공장 건설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중국에서도 OLED 투자를 할 것이라는 소문은 있었으나, 삼성 등 한국 업체들과

기술격차가 커 쉽게 추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비오이가 실제로 OLED 투자에 착수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삼성의 독주체제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비오이에 앞서 LG디스플레이도 올해 초 7000억원 규모의 OLED 증설을 단행했다.


삼성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 세계 OLED 시장점유율 98%를 보이면서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삼성은 그동안 5.5세대를 잇는 차세대 공장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지난해 하반기로 예상됐던 5.5세대 OLED 추가 투자도 올해 초로 넘어왔다.



하지만 중국이 LCD에 이어 OLED시장 진입에 본격 나선 것으로 드러나면서

삼성의 OLED 투자전략도 '방어'에서 '공격'으로 선회하게 될지 여부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은 현재 5.5세대에 이어 6세대 혹은 8세대 OLED 투자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이 OLED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설 경우, 에스에프에이, AP시스템, 테라세미콘,

참엔지니어링, 로체시스템즈, 톱텍 등 장비 협력사들이 수혜를 보게 될 전망이다.

머니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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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수주액 중 OLED장비만 7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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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가 LCD 넘어 주력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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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장비회사 참엔지니어링이 올해 1분기에만 지난해 연간 매출에 준하는

수주실적을 올리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회사 매출 대부분을 차지했던 액정표시장치(LCD)장비 대신,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 받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가 올해 주력 제품군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엔지니어링 관계자는 12일 "올 들어 이날 현재까지 국내외 업체들로부터 210억원 규모

디스플레이 장비를 수주했다"며 "현재 공급을 협의중인 건을 포함할 때,

올해 1분기 수주액은 500억원 안팎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 1분기 수주액 가운데 OLED장비 비중이 70% 수준이 될 것"이라며

"OLED장비 매출비중이 지난해 10%에서 올해 40∼50%로 늘면서 기존 LCD장비를 넘어

주력 제품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참엔지니어링의 올해 1분기 예상 수주액은 지난해 연간 매출에 맞먹는 수준이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전방산업 설비투자 축소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2011억원)대비 74.6% 급감한 508억원에 그치고,

영업이익도 적자로 돌아선 것에 비해 대폭 호전된 것이다.



참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실적 부진을 딛고 올 들어 활발한 수주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참엔지니어링은 지난달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두 차례 걸쳐 총 153억원 가량 장비를

수주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이 OLED장비로 알려졌다.

참엔지니어링은 해외에서도 수주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 비오이(BOE)와 이달 8일 58억원 규모로 LCD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참엔지니어링은 전 세계 시장 1위를 점유한 LCD 레이저리페어(CVD리페어 포함)장비

적용범위를 OLED로 확장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레이저리페어 외에 OLED 공정에

특화된 신개념 검사장비도 개발, 조만간 국내 유수 대기업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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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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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분기 전년도 전체 실적을 넘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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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원대 최고에 턴어라운드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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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엔지니어링 ( 009310 ) , 현재가 2275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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