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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부터 1만원까지 점상 올3월부터 해외 런칭예정 대박시장인 중국시장확대
도자기전문업체 행남자기가 창립 70주년 한 해를 남겨두고 '글로벌 톱3' 진입을 위한 시동을 건다.
노희웅 행남자기 대표는 3일 신년사를 통해 "세계 명품 도자기업의 '글로벌 톱3' 진입이라는 비전을 위해 내부체질 개선을 완료했다"며 "신규 독자 브랜드를 해외에 론칭해 수출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소비재 박람회에서 신규 독자 브랜드를 선보이고 남미시장을 넓혀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올 상반기에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패션 중심인 프랑스와 명품 도자기의 본고장인 영국에 진출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유럽 및미주지역 중심의 1개소 이상의 해외지사 설립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중국시장 확대를 위해 대형백화점의 독자 브랜드 매장을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행남자기는 지난해 중국 내 22개 매장을 올 상반기까지 30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행남자기 관계자는 "그동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제조업자개발생산(ODM)방식의 수출 비중이 높아 해외시장에서 행남자기의 브랜드를알리는 기회가 적었고 브랜드 가치에 합당한 가격정책을 독자적으로 펼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올해를 신규 독자 브랜드 론칭을 통해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효율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에 따른 실천 과제로 이익, 성장, 혁신, 소통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