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에스텍 - 정부 반도체 소재 산업 육성 업체중 이제 시작(6.57%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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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확대될 것" <동부>

 

동부증권은 17일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부상으로 주목을 받는 비메모리 반도체가 앞으로 가전제품이나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응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정보 저장 용도로 사용되는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정보 처리를 목적으로 제작된 반도체다.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인 CPU가 대표적이다.

동부증권 김항기 애널리스트는 "지금까지 PC에만 국한됐던 비메모리 반도체 응용 분야가 모바일기기로 확대됐다""앞으로는 TV와 냉장고, 세탁기 같은 가전제품이나 자동차, 통신 등 이종산업까지도 비메모리 반도체의 새로운 시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TV 안에 컴퓨터 기능을 포함한 스마트 TV는 가장 손쉽게 비메모리 반도체를 적용할 수 있는 분야이며, 전력 사용량을 줄이거나 자체적으로 고장 유무를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가전'도 비메모리 반도체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를 원격으로 진단조정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텔레매틱스 시대가 열리면 자동차용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gatsb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