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현대차 현대건설 인수 긍정적으로 볼수 있나?

현대차가 현대건설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 상승과 함께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현대건설 인수가 호재라고 볼수 있느냐의 여부를 놓고 우리는 생각해 보야아 할 것이 있다.

첫째로 매수가격이 싼가의 여부와 둘째는 매수시 부담하여아할 재정적 문제가 되느냐의 여부이다. 그리고 마지막은 장기적 비젼이 있느냐의 여부이다.

 

현대그룹이 사업 포트폴리오 구조상 새로운 업종의 사업 참여라는 점에서는 긍정적일수 있다. 하지만 왜 하필 현대건설이냐는 것이다. 혹여 창업초기의 창립정체성을 위해 과거에 의존하는 형태의 목적을 가진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그져 현대그룹의 전통성과 명예 회복을 위한 것이라면 그에 대한 비용이 적절한가를 따져볼 필요가 있겠다.

 

현대건설 인수에 대해서는 무리한 억지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그동안 주식시장에서 인수설로 증시를 시끄럽게 했던 사례들을 보면 사업성을 떠나 인수비용대비 인수기업의 능력이 문제였다. 하지만 현대그룹의 수준으로 볼때 인수에 대한 부담은 상대적으로낮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분명하게도 일시적으로 영향은 줄수 있다.

비젼적 측면과 인수비용적 측면에서 효율성이 있느냐는 좀더 따져볼 문제이다. 같은 비용을 두고도 신성장 산업에 초점을 두는 것이 낮은 것인지의 여부는 기회비용적 측면에서 보는 것이기 때문에 이는 선택의 문제라는 판단이다.

 

무엇보다 지금 현대차의 주가 구조를 볼때 현대건설 인수에 대한 기대나 비젼으로 투자하는 것은 어리석은 판단이라는 생각이다.

현대차의 주가가 그리 저평가 상태도 아닌데다가 미래의 호황에 대한 선반영이 이루어고 있는 마당에 오히려 호재를 이용한 매도관점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앞으로 남은 것은 인수비용의 처리문제 일수 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악재로 작용할수도 있는 만큼 투자자들이 투자에 있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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