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엠(017250)은 18일 국내기술로는 처음으로 라인어레이(Line Array) 스피커를 자체 기술로발해 선보였다고 밝혔다.

　라인어레이 스피커는 기존 박스형태의 일반 월(Wall)스피커와 달리 곡선형태로 라우드(Loud)스피커 여러 대를 길게 늘어뜨려 연결함으로 인해서 다양한 각도로 소리를 전달 할 수 있다. 거리나 위치와 관계없이 동일 시간에 동일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지향각을 조절 해 소리가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커버함으로 해서 이미 국내외 대규모 성당이나 음향 아티스트 들의 무대에서는 널리 도입돼 쓰이고 있다.

　 ‘CLA시리즈’로 명명된 이 제품은 풀 레인지 스피커(Full Range Speaker)인 CLA-8과 서브 우퍼 스피커(Subwoofer Speaker)인 CLA-18S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CLA 라인 음원구성품에서 작동되는 주파수 대역폭 80Hz~18KHz을 CLA-18S(Subwoofer)를 추가할 경우 40Hz로 연장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라인어레이 시스템 같은 고사양의 음질은 대규모 시설에서나 가능했고, 초고가의 해외 수입상품들 속에서 하이 퀄리티의 사운드를 구현하면서도 빠듯한 예산에 부합하는 제품을 찾기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보다도 어려운 일”이었다며 “그러나 이번 개발을 통해 종교시설이나 각종 콘서트홀, 대형 스타디움 등에서 고급 기술로 강력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