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포스코 소액주주 감소의 의미는?

포스코가 지난 1여년 동안 소액주주수가 약 2만명 가량 감소하였다.

약 20만에 달하던 소액주주가 10% 가량 감소하면서 삼성전자와 반대현상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여년 동안 약 30% 이상 소액투자자들이 늘어난 반면 포스코는 감소하면서 감소에 대한 의미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

무조건적이지는 않지만 주가가 하락하게 되면 특정소수로 집중화되는 특성이 있다.

상당수의 기업들의 경우 주가하락때는 항상 투자자의 수가 감소되는 현상이 있으며 이후 다시 상승하는데 어느정도 역할이 되리라 본다.

주가의 특성상 한주로도 주가의 변동성을 일으킬수 있다고 볼때 보유한 투자자가 많으면 많을 수록 주가의 집중화 현상이 떨어지는 특성이 있다.

이를 고려하면 주가가 하락하면 하락할수록 투자자의 수가 줄어드는 것이 정상이다.

물론 기업의 입장에서 투자자의 수가 줄어 들었다는 것은 특정 주체가 매집을 했을 가능성과 경영권 위험이 발생해 재무 및 실적 조작을 하거나 횡령배임 등을 통해 기업의 손실을 일으켜 투자자들을 분산시키려는 잘못된 술수를 쓰기도 한다.

 

다우이론에서도 투자자의 주체에 따른 심리적 현상을 들은 예로 볼때도 대체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인내심이 부족한 특성 그리고 하락시때 불안감을 가지는 정도를 놓고 보면 항상 바닥에서는 자포자기 손절을 하는 특성이 있고 이로 인하여 투자자의 수가 감소한다는 이론적 측면에서도 볼때 감소에 대한 해석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현재 약 2만명 정도가 감소한 것을 놓고 많은가의 판단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투자자당 1천만원 정도의 투자금이라고 가정하여 판단하면 약 2천억 규모이며 시가총액으로 0.8% 수준에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 크지는 않다고 보긴 하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누군가는 매도한 만큼 사야 했다고 보면 포스코에 대한 판단은 과거와 많이 달라졌을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특히 국민주식이라고 불리는 포스코가 한편으로는 주인없는 기업이라 하여 적대적 M&A우려가 있었는데 주주수 감소는 부정적 인식이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다른 관점에서도 해석이 가능하다고 보여져 의미에 대한 해석이 필요해 보인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