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페이퍼 시장지배 반등 시작(대세 상승 시작)

인쇄용지 시장 왕좌 바뀌나..무림이 뜬다

 

- 무림, 원가 경쟁력 앞세워 공략 가속화

- 한솔·한국등 시장상황 살피며 속도조절

 

제지업계를 대표하는 인쇄용지 시장의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오던 한솔그룹의 사장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반면 무림그룹은 지난해부터 생산량을 크게 늘리며 한솔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그룹 제지 계열사인 한솔제지와 아트원제지의 인쇄용지 시장 합계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한솔의 인쇄용지 시장 점유율은 2010년 41.7%(생산량 126만 3000톤)에서 지난해 37.4%(122만 4000톤)을 거쳐 올해 8월 현재 35.1%(78만 2000톤)까지 쪼그라 들었다.

 

반면 무림그룹 제지 계열사인 무림페이퍼(토론, 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009200), 무림P&P(토론, 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009580), 무림SP(토론, 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001810)의 인쇄용지 시장 합계 점유율은 2010년 21.1%에서 올해 8월 현재 32.4%로 10%포인트 이상 급증했다. 올해 8월까지 생산량도 77만 2000톤으로 2010년 연간 생산량(63만 7000톤)보다 많은 수준이다.

 

무림그룹 관계자는 “생산하는 펄프중 연 22만톤이 제지공정에 투입되고 있다”며 “펄프가격 변동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인쇄용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제지업계 관계자는 “원가 경쟁력을 앞세운 무림그룹이 향후 인쇄용지 시장의 주도권을 쥐게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인쇄용지 시장 왕좌 바뀌나..무림이 뜬다


[PX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