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강추][제이엠아이] 정부 나노기술발전시행계획에 2458억 투입

정부, "나노기술발전시행계획"에 2458억 투입

 2015년 나노 3대강국 된다
 
정부가 오는 2015년 나노 3대 선진강국 진입을 목표로 올해 총 2천458억 원 예산을 투자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같은 내용의 "2009년 나노기술발전시행계획"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제2기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에 따라 7개 부처·청과 출연연은 작년 나노기술 분야에 총 2천429억 원을 투자했다. 부처별로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1천826억원으로 75.1%를, 분야별로는 연구개발이 1천764억 원으로 72.6%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나노융합기술 기반 녹색·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나노기술 선진3대국 진입을 위한 연구개발 ▲교육, 인력양성 및 기반시설 구축 ▲선도적 국제협력 ▲사회적 책임완수 등을 범부처 차원에서 4대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부처별 전략적 투자 확대 ▲나노융합기술개발 및 산업화 촉진 ▲정책수립 및 제도개선 ▲나노기술 전문인력 양성 ▲나노팹 시설·장비 활용도 제고 ▲국제공동 나노기술 연구강화 ▲환경·보건·안전 및 사회적 영향 연구강화 등 7대 세부과제도 마련했다.

7개 부처·청과 출연연은 연구개발, 인프라, 인력양성 등에 전년대비 1.2% 증가한 총 2천458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부처별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1천246억 원으로 50.7%, 부문별로는 연구개발이 2천69억원으로 84.2%를 차지했다.

부처별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교과부 21세기 프론티어사업(나노) 276억원, 기초연구사업 468억원, 미래기반기술개발사업 124억원, ▲지경부 나노기반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395억원 ▲환경부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47억원 ▲방위사업청 국방나노 응용특화연구센터사업 12억원 ▲식약청 나노물질독성기반연구 사업 15억 원 등이다.

교과부 박항식 기초연구정책관은 "이번 시행계획 추진을 통해 2015년까지 30개 이상 세계 최고 기술을 확보하고 세계 나노산업 시장의 20% 이상 점유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올해 수립할 나노 기초·원천기술 중기발전전략(가칭)에 따라 지속적으로 나노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관련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