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포스코 실적 나쁘지 않다.

포스코 실적이 전년대비 증가와 전기대비 감소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포스코의 실적이 암울하다는 표현을 했으나 아직 그런 평가를 하기에 이르다. 우선 매출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익감소가 일시적 영향인지 여부를 판단하여야 하며 이익감소가 원자재 상승을 전형적으로 반영한 것인지 아니면 그 외적인 변수에 의해 형성된 것인지 알수 없다. 현재로서 철강업이 정말로 업황적 문제가 있다면 매출도 함께 감소했거나 둔화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

포스코가 덤핑형 장사를 하지 않았다면 이번 실적이 나쁘다고 볼수 없으며 실제로 그러하더라도 현재 주가를 고려하면 실적이 나쁘다고 볼수 없는 문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에서 그렇게 평가하는 것은 평가 기준이 항상 과거 보다 좋아야 한다는 단순한 평가에서 논한 것이며 투자자들은 이에 현혹해서는 안된다.

세력들은 실적이 전보다 증감했느냐를 놓고 보는 것이 아니라 현재 주가 대비 평가 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발표된 실적에 매도하고 세력은 이를 이용해 매수한뒤 증가때 팔며 이를 다시 개미들이 받아 내는 결과를 초래할수 있다.

따라서 기업평가를 할때에는 보다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평가와 함께 주가와 관계를 지어 평가할 필요성이 있다.

현재 철강업들은 현대제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저평가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적이 크게 증가할 필요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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