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 상생과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한다.

재정부는 5일 발표한 ‘새정부 대외경제정책 추진방향’ 보고서를 통해 과거 대외경제정책은 수출주도와 동시다발적 자유무역협정(FTA) 정책 등으로 우리 경제의 양적성장에는 기여했지만 대외경제정책의 과실이 각 부문에 골고루 확산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저출산, 고령화 등 성장동력이 위축됐다고 보고 있다.

이런 진단을 통해 정부는 ‘함께하는 글로벌 창조한국’이라는 비전 아래 ‘상생’과 ‘맞춤형’을 골자로 하는 ‘대외경제정책 3.0’을 제시했다.

우선 대외경제정책의 목표가 수출확대에서 일자리창출로 변경된다. FTA 역시 경제영토 확장과 관세인하 중심의 목표를 버리고 질적 내실화와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