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 1000% 상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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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갤럭시 탭이 출시되었다.

 

이에 뒤질세라 애플의 아이패드 역시 kt를 통하여 국내 시장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똑똑해진 태블릿 pc가 시장의 판도를 뒤 바꾸고 있는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재밋는 것은 국내에 태블릿 pc를 처음 선보인 곳은

 

삼성전자도 아니고 애플도 아닌 이름도 생소한 코스닥의 조그만 중소기업이라는 점이다.

 

그 주인공은 엔스퍼트라는 회사이다.

 

이미 <아이덴티티탭>이라는 상품을 kt를 통하여 시장에 선보인 이 회사의 행보에 유독 시선이 가는 이유는,

 

이 회사가 거대기업인 삼성전자와 애플 사이에 끼어서 어떠한 활로를 찾아 가는지 몹시 궁금하기 때문이다.

 

어떤이들은 이 회사가 갤럭시탭과 아이패드에 밀려서 생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성급하게 진단한다.

 

그러나, 나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갤럭시탭과 아이패드의 틈새 시장을 성공적으로 비집고 들어간다면,

 

급성장중인 대만의 스마트폰 회사인 HTC를 능가하는 초고속 성장을 할 수도 있다고 믿는다.

 

태블릿 PC와 태블릿 폰의 시장 규모가 엄청난 속도로 커 가고 있다.

 

파이가 커지면 떡고물도 덩달아 커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갤럭시탭은 태블릿 PC 기능에 폰기능이 결합된 상품이다.

 

한국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패드가 갤럭시탭을 누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아이패드는 삼성의 갤럭시탭보다 상대적으로 강력한 어플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시장의 유저들은 그에 만족하지 않는다.

 

폰기능이 베이스로 깔리고 A/S 받기가 용이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쪽으로 시선이 갈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엔스퍼트의 <아이덴티티탭>과 연이어 준비중인 <아이덴티티탭2>에게도 기회가 온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이미 갤러시S를 손에 쥔 유저들이 <갤럭시탭>을 1년 이내에 다시 구매하는 확률은 적을 것이다.

 

    <갤럭시탭>을 기다리며 <갤럭시S>의 구입을 미룬 유저라면 당연히 <갤럭시탭>을 구입하겠지만,

 

    갤럭시S를 구입한 고객이라면, 강력한 어플을 갖춘 아이패드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이덴티티탭 쪽으로 시선을 돌릴 가능성   이 많다.

 

 

2. 태블릿 PC와 스마트 폰의 시장 규모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커 지고 있다.

 

   시장의 파이가 커지면 시장 점유율이 작은 기업도 얼마든지 활로를 모색할 수 있다.

 

    저렴한 기기값이, 저렵한 통신요금과 적절히 결합된다면, 엄청난 파괴력을 지닐 수도 있다.

 

 

3. 가정용 스마트폰과 결합된 태블릿 PC 시장에서 의외의 선전이 기대된다.

 

   엔스퍼트가 연말에 출시예정인 가장용 홈 스마트 태블릿 폰인 S200의 시장 진출 또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인터넷 전화와 결합된 S200의 시장 출시가 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릴 가능성도 미리 점 쳐 보아야 한다.

 

 

 결론

 

 

 

1. 코스닥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벤처기업은 엔스퍼트와 모회사인 인스프리트이다.

 

 

2. 대만의 HTC를 능가하는 초고속 성장을 이루는 벤처 기업이 한국에서도 나오기를 바란다. 기술력있는 중소기업이 살아남는 문화가 한국에도 정착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