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 KSS해운 엔화약세의 나비효과
달러/엔 환율이 95엔을 넘어섰습니다. 96엔도 넘어섰습니다. 일본의 M2 통화증가율이 2%초반에서 3%대로 단기에 급등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돈풀어서 엔화약세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일본은 이 작업을 하기 위해 오바마에게 허락을 맡았습니다. 아베와 오바마가 몇주전 주말에 만난다고 할 때는 KSS해운을 매집했어도 돈을 벌까말까한 세상인데, 매일 팔아버리는 이름모를 개인투자자, 안타깝습니다. 아베는 약한 엔화를 용인받는대신, 오바마는 일본에 셰일가스를 팔아먹고 일본의 대미 무역흑자를 줄여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미국은 왜 파나마운하를 보수중에 있을까요? 미국은 왜 FTA를 부르짖고 있을까요?
일본은 원전을 돌릴 수 없습니다. LNG를 늘려야합니다. LPG도 마찬가지입니다. LNG건, LPG건 일본은 전량 수입에 의존합니다. 지금 중동산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LPG는 중동 독점시장으로 부르는게 값입니다. 앞으로 셰일가스에 포함된 미국산 LPG가 풀릴 경우 중동독점시장은 중동+미국 과점시장으로 바뀌면서 LPG가 필요한 국가들에게는 물량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그럼, 도대체 누가 LPG를 실어다 나를까요? 육상으로? 불가능합니다. 항공으로? 말이 안됩니다. 남은 것은 뱃길밖에 없습니다.
특히, 파나마운하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미국 중서부지역에서 채굴된 셰일가스는 파나마운하를 거쳐 곧장 아시아태평양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LPG실어나르는 대한민국 업체는 어디입니까? SK해운, KSS해운 둘밖에 없습니다. SK해운은 SK가스에 LPG를 실어나르는 역할을 합니다. KSS해운은 E1물량을 맡고 있고 일본업체와도 거래중에 있습니다.
달러/엔 환율이 95를 넘어갔을 때, 즉, 달러대비 엔화가치가 폭락을 할 때 우리는 일본의 미래 세일가스 수입증대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하고, 일본의 미래 세일가스 수입증대를 생각할 수 있다면 KSS해운과 같은 운송업체의 기업가치가 늘어나고 VLGC가스선의 가치도 상승할 것이라는데 생각이 미쳐야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시점에서 연일 물량을 덜어내는 이름모를 어느 개인투자자들의 작태를 나는 참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돈을 벌고 싶다고 말은 왜 합니까? 똑바로 행동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KSS해운의 주주이시거나 아니면 새로운 주주가 되고자 검토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KSS해운을 파시고자 하는 분은 제가 쓴 글을 읽고 아무런 감동이 없다면 그대로 파시면 되고 조금이라도 감동이 되신다면 다시한번 생각하시는 식으로 활용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분들의 판단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