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아시아나항공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898억원, 영업이익 4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 환했다. 그러나 연간 손실 폭은 확대됐다.
매출액 증가는 항공 수요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덕택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제여객 승객 수는 7월부터, 화물 수송 규모는 8월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상승객거리매출 기준으로 국제여객 부문(유상)은 유럽과 미국 항로가 가장 크게 증가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와 20% 증가했다. 흑자 로 돌아선 영업이익은 환율과 유가 하락으로 유류비가 705억원 감소한 결과다. 급유 단가는 2008년 4분기 대비 15%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08년 4분기부터 2009년 3분기까지 4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김대원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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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증가는 항공 수요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덕택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제여객 승객 수는 7월부터, 화물 수송 규모는 8월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상승객거리매출 기준으로 국제여객 부문(유상)은 유럽과 미국 항로가 가장 크게 증가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와 20% 증가했다. 흑자 로 돌아선 영업이익은 환율과 유가 하락으로 유류비가 705억원 감소한 결과다. 급유 단가는 2008년 4분기 대비 15%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08년 4분기부터 2009년 3분기까지 4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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