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금속 - 朴당선인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 20일경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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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당선인,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 20일경 발표 예정 
 ‘이명박 정부’ 절반 규모…‘지킬 수 있는 약속’만 실천의지
 
     심원섭 기자 / 2013-02-13 09:30:47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20일 경 '박근혜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는 5년 전 이명박 대통령의 인수위가 약 200개에 이르는 국정 과제를 발표한 것에 비하면 절반으로 줄어든 규모지만 수량을 중시해 거창하고 많은 과제를 제시했다가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는 것보다는 '지킬 수 있는 약속’만 추려서 실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그리고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권재창출이 이뤄진 만큼 인수위가 새로운 정책을 양산하기보다 현 정부의 정책 인수인계에 초점을 맞춘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인수위는 국정과제 전반을 관통하는 비전으로 박 당선인이 대선 때부터 강조한 '국민행복’을 상징할 수 있는 적절한 표현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통령직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13일 CNB 뉴스와의 통화에서 “국정과제를 정확하게 몇 개라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대략 100개 정도를 목표로 하고 대통령 취임식 전까지 마무리한다는 차원에서 오는 20일께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위는 국정과제의 공식 발표에 앞서 국무총리 후보자 등 조각 인선으로 중단된 박 당선인이 직접 주재하는 분과별 국정과제토론회를 이번 주부터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지난달 30일까지 경제1․경제2․고용복지․법질서사회안전․정무 등 5개 분과를 마쳤으며 오는 13일부터 외교국방통일․교육과학․여성문화 등 남은 3개 분과의 토론회가 열리고 이어 국정기획조정분과 총괄 토론회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