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주춤했던 태양광 산업이 RPS 효과, 주요부품 가격 하락으로 가격 경제성 상승, 그리고 전기요금 상승 효과 등으로 태양광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이 업황회복에 도움이 되는가하면 경쟁업체들이 부실화 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OCI가 주가탈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이다.

태양광산업이 한때 테마기에 형성되었던 과열권이 해소되는 과정에 있었지만 아직도 해소되지 못한 국면에 있는가 하면 주가도 수십만원대여서 소액투자자들에게 부담이었던 상황에서 이를 대체하는 효과로 유니온이 재격이라는 판단이다.

유니온은 태양광 업체인 OCI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전체 자산에 50%가 넘는 규모에 해당해 주가에 기업가치에 지배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가도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측면이 있다.

그나마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하는 것이 유니온은 과점율이 높은 백시멘트나 특수시멘트 등의 안정적인 사업처와 희귀금속 사업이 있어 주가변동성으로 발생되는 기업가치 하락에 방어효과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주가도 저평가 상태여서 태양광 투자에 대한 대체효과로도 긍정적이다.

현재 OCI는 추세상승을 위한 저점을 만들어가는 단계에 있으며 직전고점을 돌파하는 상승이 있다면 상승추세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보고 유니온의 주가도 추세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를 고려하면 유니온이 OCI에 대한 영향력이 해소될때까지는 동조화 된다고 보고 선행지표로도 활용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유니온의 주가는 이미 OCI가 추가적인 하락을 염두해 선평가를 받아온 상황이기 때문에 OCI의 상승보다 더 큰 상승을 할수 있는 구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