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가 되려 불을 지르고 있습니다.

안티를 할려면 제대로 해야 합니다.
저는 정치인 테마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실적이나 가치주에 비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이런 테마에 폭발적으로 반응합니다.
주당 순익이 자본금 만큼 되고 주당 순자산이 8530원인데 주가가 2900원이라면 실적이나 가치면에서도
현저히 저평가 되어 있는 회사입니다.
특히 요즘 같은 코스닥 중소형주가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장에서는 찾기 힘든 주식입니다.
정치적 테마를 떠나 비정상적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주식에 정치인 연관 테마가 붙는 것은 핵폭발 수준의 특급재료입니다.
주말에 정치인 인맥과 대선테마주로 연일 점상한가로 달리는 회사들을 조사해보니 어이가 없습니다.
대선예비주자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있느니 없느니 취미생활이 같으니 마느니 하면서 확인되지도 않은 인맥으로
재무구조 취약하고 적자내는 기업들도 무조건 폭등했습니다.
유성은 아직 대선 테마의 때가 타지 않은 회삽니다.
문재인이사장과 이봉관회장 인터넷 검색해 보면 경희대 동문과 총동문회장이라는인맥이 정확히 확인됩니다.
그 관계가 어떤 위력을 발휘할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여타 테마주와는 달리 불확실성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반인들이 전혀 몰랐던 안티성 글들이 올라오는데 분석해보면 실은 대형 호재로 이어지는 글들입니다.
이봉관 회장님이 집무실에 박정희대통령 내외분 사진과 친필 8폭 병풍이 꾸며져있다?
새로 부상하는 야권 예비후보 문재인 테마로서야 당연히 악재이나 역으로보면 여권 대선후보 기정사실화된
박근혜의원 인맥에 초강력파워 실어주는 진짜 한심한 안티가 아닙니까?
출마 여부 표현하지 않았을 뿐 만 아니라 대선 후보 되기 위해서는 여러 고비를 넘어야 하는 문이사장의 여론조사
2위 부상으로 인맥 끌어 붙여 무지막지한 폭등이 이어지는 시장에 여권 대선 주자인 박근혜의원의 부모를 존경하고 그 사진까지 모시고 있다면 자신 보다 조상을 알아줄 때 더 기뻐하는 우리 정서로 볼 때 박근혜의원과의 인맥은 일러 무엇하겠습니까?
대통령의 형님인 이상득의원 후원회장?
대단한 안티 같으나 알고 보면 아직 일년반이상 남은 현정부의 실세와도 끈끈한 인맥이 형성되어 있다는 얘깁니다.
정치적으로는 모르겠으나 주식쟁이 입장으로 보면 현정권과 차기정권의 주요 정치인을 모두 인맥으로 엮고 있다는 얘기인데 이런 회사 대한민국에 몇이나 되겠습니까?
인맥 불확실한 정치인 하나 엮어 붙여 몇 배씩 올려버리는 시장 아닙니까?
안티성 글의 논리라면 유성은 현정권과 차기 정권 여야 주요 정치인 모두끈끈한 인맥 형성 되어 있다는 얘기가 되어 버립니다.
그럼 다른 회사 폭등한것에 비해 대체 몇 제곱배로 올라야 정상입니까?
안티한다고 쓴 글 들이 오히려 핵폭탄 호재성 글로 변한 느낌 받습니다.
시장 분위기가 그러니 어쩔 수 없지만 정치인 테마는 참고만 할뿐 회사의 본질적 내재가치를 우선시 하는 투자 문화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정치 테마 아니라도 개인적으로는 올해 안으로 자산가치 이상 상승하리라 판단하고 있었는데 그 시기가 상당히 앞당겨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PX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