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전기 - ■박근혜 “대륙열차페리는 미래 실크로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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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실크로드, 열차페리로 한국도 연결하자"

박근혜 후보측 곽영훈 박사, 중국정부 주최 포럼에서 제안
"한중 열차 페리, 환 황해권의 문명의 융성을 가져오게 할 것"
“뉴실크로드, 대한민국 평택에서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철(鐵)의 뉴실크로드’(NSR)를 열차페리를 통해 한국으로도 연결하자는 제안이 3일 중국 란주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경선후보 정책연구진에 의해 제기됐다.

중국정부와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공동주최로 지난 2일부터 3일간 개최되고 있는 ‘Silk Road Mayors Forum’에서 한국의 곽영훈 박사는 “NSR을 한국과 일본으로도 연결하는 구상을 제의 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통령 경선후보 캠프의 ‘21세기 국토환경 정책단장’을 맡고 있는 곽 박사는 이날 포럼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에서는 벌써 한-중 간 열차 페리로 황해를 통해 연결 하도록 정책검토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곽 박사는 “이는 유력한 대한민국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인 박근혜 전 대표의 창의로운 정책 발상으로 시작됐다”며 “한반도의 인천·평택·군장·목포와 중국의 옌타이·리자오·롄윈강 등을 열차 페리로 상호 연결하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곽 박사의 이번 발표는 NSR이 중국의 연운항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으로 전제돼 지금까지 10년이 넘게 진행해 온 포럼의 관점에서 볼 때 대전환을 불러오는 혁신적인 발상이라고 박 후보 캠프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