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SK하이닉스 장기적으로 보면 재미없어...

SK하이닉스의 장기적 흐름을 보면 환율하락시에는 이익이 불안한 구조를 보인다.

과거보다는 충격이 크지 않지만 높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는 점과 증자를 고려하면 사실 재미없는 구조이다.

장비산업이어서 그런지 유형자산 비중이 월등이 높은데다가 자본을 계속해서 투입해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급격한 경기변동이 벌어질 경우 방어하기가 쉽지 않는 구조로 보여진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06년 이후로 7년 동안 주가가 횡보하락추세에 있어 중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상당히 지루함을 주었을듯 하다.

SK하이닉스가 저평가 메리트가 발생하려면 적어도 4조원 이상의 이익을 내놓아야 한다고 보면 주기적 적자기간을 고려하더라도 최소한 3년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주가라는 것이 기업가치와 관계없이 재료에 의해 움직이기도 한다고 보면 주가에 대하여 예측하기 어렵겠지만 적어도 가치투자자들에게는 메리트 없는 구간에 해당한다.

결국 기술적이나 재료매매에 길들여진 투자자가 아니고서는 주가상승을 견인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나마 주가가 변동성이 뚜렷해 장기간 형성해 놓은 수렴대 범위에서 하단매수 상단 매도로 하는 중단기적 전략에는 투자할 요건이 되어 보인다.

주가가 1년꼴로 상승과 하락을 하니 충분한 하락이후에 기술적을 활용해 매매하는 전략을 한다고 하면 나름 재미있는 결과를 얻어 낼수도 있어 보인다.

최근 주가가 기술적 상단에 걸리면서 저항선 돌파가 이루어질지의 여부에 따라 다음 전략이 강구될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 돌파에 실패하면 다음 추세 저점인 22,000원대의 하락을 예상할수 있으며 하락률은 25% 정도가 된다.

때문에 지금은 기업내용에 의한 투자보다 기술적에 집중하는 전략이 더 효과적으로 보여진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