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전기차ㆍ2차전지 전문가 한자리에…24∼26일 국제 컨퍼런스

세계 전기차ㆍ2차전지 전문가 한자리에…24∼26일 국제 컨퍼런스

 

 

전기자동차와 2차전지의 기술 동향과 시장 전망을 알아볼 수 있는 국제 컨퍼런스가 이달 서울에서 열린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2 한국전지자동차 및 배터리 컨퍼런스(KEBC)’가 오는 24~26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려 관련 국내외 전문가 30여명이 참가한다.

주요 연사로는 김명환 LG화학 부사장, 김유미 삼성SDI 전무, 이형복 SK케미칼 상무 등 국내 전문가들이 참가해 각 기업들이 바라보는 시장전망과 사업전략, 기술동향 등을 발표한다. 해외 배터리 관련 기업으로 일본의 AESC의 마츠모토 사장, 배터플레이의 후지 사장, 우베의 아베 부장, 미국 셀가드의 존 장 박사(CTO), 영국의 소재 전문기업인 모건의 리차드 클라크 박사 등이 기술을 중심으로 한 2차전지의 미래에 대해 전망해본다.

이밖에 글로벌 랩톱컴퓨터 1위 업체인 HP에서 배터리 관련 최고의 권위자인 존 워즈니액(John Wozniak) 박사가 참가해 노트북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IT용 배터리의 기술동향을 들려준다.

한편 2차전지는 전기차의 등장으로 가파른 성장세가 전개되고 있다. 지난 2009년 130억달러(13조원)였던 시장이 연평균 13%의 상장을 지속하며, 지난해 140억달러, 올해는 15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까지 휴대폰, 노트북 등 모바일 IT제품에 주로 채용되고 있으나 하이브리드전기차, 플러그인전기차 등 전기차의 등장과 성장으로 인해 그 성장속도가 높아진 2차전지 시장은 삼성SDI, LG화학 등 국내 기업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2020년에는 국내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PX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