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지수투자는 무리... 개별종목에 접근

투자에는 크게 지수를 상대로하는 투자가 있는가하면 개별종목에 투자하는 방식이 있다.
파생투자자들은 선물옵션을 투자하기도 하며 코덱스 상품에 투자하는 투자자들도 있다.

위 두가지 투자에는 투자자들의 성향이나 선호도에 의해 결정되기도 하지만 시장여건에 따라 결정되기도 한다.
결국 투자자들의 선택은 안전성이나 수익율에 해당 할 것인데 지난 2012년 부터 지수 수익률보다 개별종목 상승률이 더 컷다.
올해 3월까지만 하더라도 개별종목의 상승률이 더컷던 것이 특징이었는데 이런 흐름은 현 정부내에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때문에 코덱스 상품거래보다 개별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도 있겠다는 판단이다.

이와 같은 판단의 이유는 다음과 같이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 정부정책 방향
정치적 관점에서 보면 정부가 부동산에 편견적 지향점이 있으면 주식시장을 비롯한 기타 대상에 규제를 걸거나 명분을 통해 통제 및 간섭들을 하므로서 자금의 흐름을 인위적으로 유도하려는 계획을 꾀할 수 있다.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된다면 적정가치에 평가받으려는 특성이 있는데 특정자산이 지나치게 왜곡된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하면 이는 정치에 의해 만들어진 왜곡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이 말고도 필요한 곳에 적절한 대책이 있어야 하는데 정책이 잘못 활용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현재 정부의 정책을 보면 부동산에 올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반면 증시에서는 테마주나 주가급등에 대해 규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이다.
현재 견해는 있지만 한국 부동산 가격이 고평가는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하여 낮은 가격은 아니라는 의견이 매우크다.
또한 구매력이 높으려면 소득이 증가하거나 또는 먹고사는데 있어 물가가 낮아야 하는데 현재 그렇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고 볼때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보는 투자자들은 거의 없는듯 하다.
그렇다면 정부정책은 부동산에 집중될 것이 아니라 비정상적으로 저평가되었거나 또는 소비진작을 위해 정책전환이 필요하다.

둘째, 자산디플레이션적 문제
최근 STX그룹의 자산매각 불발이 나오면서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 위험에 빠져 있다.
이는 부동산 시장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주식투자시장에 정책을 집중해야 한다는 뜻이다.
지금처럼 계속해서 투자시장이 형성되지 못하면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불가능해져 버리는 문제가 된다.
현재 증시를 보면 삼성전자, NHN, LG화학, 현대차 등 몇개 소수기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기업들이 장부가치보다도 못한 가격을 평가받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기업들이 제값에 매각하지 못하는 우려때문에 투자자체가 이루어지지 못한다는데 있다.
이는 지수를 상승시킬 모멘텀이 결여되었기 때문에 지수는 제자리인 상태에서 국소적으로 종목상승이 이루어진다고 보고 있다.

셋째, 부채감소로 인한 성장감소
새정부의 부양정책에도 불구하고 성장성 하락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주된 이유는 그간 경제성장이 부채에 의해 발생된 효과가 사라질 가능성에 있기때문이다.
부채가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누군가는 부의 이전 효과를 가지기 때문에 과잉성장과 인플레이션 효과를 가지지만 부채가 감소하므로서 성장이 둔화될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미시적으로는 부의 이동으로 인해 성장이 가능하지만 거시적으로는 성장이 어려워질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위 내용들을 고려하면 지수상승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지수에 투자하기보다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할수 있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