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 슈넬보다 강한 진짜 조류독감 관련주

'

에이프로젠, 슈넬생명과학 최대 주주 자리 올라


제3자배정 유증 참여로 1천만주 추가 취득, 11%확보
소재현기자   2013-10-08 19:35  
     


 슈넬생명과학과 에이프로젠이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제약 및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슈넬생명과학(대표 김정출)은 자사 최대주주가 김재섭 이사회 의장에서 에이프로젠으로 변경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에이프로젠이 슈넬생명과학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천만 주의 신주를 취득함으로써 이루어졌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에이프로젠은 지난해 10월에도 40억원을 투자해 슈넬생명과학 주식 4백만 주를 장내 매수한 바 있다. 이번 조치로 에이프로젠은 슈넬생명과학 주식을 1천445만 주(11%)를 보유하게 됐다.

그간 김재섭 의장이 보유한 지분까지 합해 17%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회사측은 이번 조치가 슈넬생명과학과 에이프로젠 간의 관계 강화를 목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슈넬생명과학의 계열사인 에이프로젠은 바이시밀러 및 항체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로 최근에 바이넥스를 인수한 일본 니찌이꼬제약이 45% 최대주주이며 바이넥스도 22%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에이프로젠, 슈넬생명과학, 바이넥스 3사의 관계는 지난해 6월 바이넥스가 슈넬생명과학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최근니찌이꼬제약이 바이넥스를 인수하고 에이프로젠이 슈넬생명과학의 최대주주가 됨으로써 니찌이꼬제약을 정점으로 바이넥스-에이프로젠-슈넬생명과학 3사가 관계사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 관계사 간의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특징주]슈넬생명, 강세..자회사 조류독감 美 특허출원
입력시간 | 2014.01.20 11:02 | 김대웅 기자 daxiong@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기능 확대 축소 인쇄 메일 스크랩

SNS 연결 잇글링 미투데이 트위터 페이스북 딜리셔스 요즘 구글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슈넬생명과학이 강세다. 자회사가 조류독감 관련 미국에 특허출원한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10시56분 현재 슈넬생명과학(003060)(558원 72 +14.81%)은 전일 대비 7.0% 오른 520원을 기록 중이다.

슈넬생명과학의 자회사인 에이프로젠은 재작년 조류독감을 비롯해 각종 치명적인 독감을 치료할 수 있는 100% 사람 항체를 개발해 미국에 특허출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독감, AI(Avian Influenza)의 확산 공포감이 커지며 백신 관련주들이 무더기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