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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양성사슴발견

중앙백신(072020)  9시뉴스기대  아침 상한가출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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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제한 해제조치 `중단` 추가정밀조사 실시
- 10일로 예상됐던 구제역 종식선언도 미뤄질 듯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6차 위험지역에서 구제역 항체 양성인 사슴이 발견됨에 따라 그동안 순차적으로 진행되던 이동제한 해제 조치가 중단됐다. 오는 10일께로 예상됐던 구제역 종식선언도 미뤄질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9일 6차로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 포천시 농가의 위험지역(반경 3km)내 이동제한 해제를 위해 위험지역 내 위치한 사슴농장에서 구제역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2마리의 사슴에서 항체 양성반응이 나타나 사육중인 사슴 12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슴 농장은 6차 발생농장으로부터 2.6km 떨어진 위험지역에 위치해있으며, 지난 1월 30일 6차 발생지역에 대한 매몰처분이후 38일이 지나 이동제한 해제를 위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2일부터 29일까지 총 6차례의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이 없어 그동안 취했던 이동제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해제하고 있었다. 특히 이번 6차 구제역 발생지로부터 반경 3km내에 있는 42개 농가 대상 정밀검사를 진행한 뒤 구제역 종식을 10일께 선언할 예
정이었다.
 
하지만 42개 농가중 하나인 사슴농장의 일부 사슴에서 혈청검사 결과 `양성`이 나옴에 따라 이동통제를 계속 유지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방역조치와 이동제한 해제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또 이 사슴 농장에 대해 추가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사슴 농장 및 주변에 대해 집중 소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