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 속보 한러 북 러시아 가스관 최대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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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러 북 러시아 가스관 최대수혜주
국내 1위 강관제조 파이프업체
실적 우량 실제수혜주
이미 동해안 종합과학기지 파이프라인수주 아랍에미레이트 석유가스 파이프라인 수주 업체입니다
삼강 앰앤티[100090]
동양미주 성원 모두 상한가
강관제조업체, 정부정책 수혜 가능성 부각
- 성원파이프 미주제강 삼강엠엔티 등 꼽혀

2009-02-10 14:32 [홍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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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홍승훈기자] 정부의 가스관련 정책으로 강관제조업체들에 대한 수혜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어 주목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러시아의 천연가스(PNG)를 북한 경원선을 통해 들여오기로 내부방침을 정했다. 지난달 한국가스공사 주강수 사장은 지식경제부 등 정부관계자와 함께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인 가즈프롬의 최고 경영진을 만나 이같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북한 변수를 감안해 천연가스(PNG)와 액화천연가스(LNG)로 들여오는 두 가지 방법을 동시에 준비중이다.

주 사장은 국내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즈프롬 경영진을 통해 모스크바를 방문한 북한측 고위인사에게도 우리측 입장을 전달했다. 북측도 관심을 갖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에 가즈프롬을 통해 3자회담을 제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정부의 대륙붕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계획도 가스관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이달 말 '제1차 해저광물자원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에 따르면 울릉분지, 제주분지, 서해분지 등 한반도를 둘러싼 해저 분지별로 본격적인 대륙붕 개발이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증권가에선 국내 2위의 스테일리스 강관업체인 성원파이프와 국내 4위 규모의 강관제조업체인 미주제강, 후육강관 파이프 제조업체인 삼강엠엔티 등을 관련 수혜주로 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