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철강 - &&&유라시아철도추진위원회 발족(꿈은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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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28일 ‘유라시아 철도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아시아와 유럽을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묶겠다는 내용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지난해 한·러 정상회담 후속조치 차원이기도 하다.

▲ 새누리당 의원 20명이 참여한 ‘유라시아철도추진위원회’ 출범식이 2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가운데 추진위원장인 심재철 의원이 동료 의원들과 함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인춘, 이종훈, 권성동, 심재철, 정병국, 함진규 의원.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특히 새누리당이 유라시아철도위 구성을 확정짓는 데에는 본지가 신년기획으로 연재 중인 ‘유라시아 루트를 가다’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 핵심 관계자는 “서울신문 보도로 당내에 유라시아 철도위 구성 필요성에 대한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삼현철강은 철도레일, 경량레일, 승강기레일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철도 레일궤도 생산업체로는 상장사 가운데 유일하다.

삼현철강(3,645원 ▽5 -0.14%)의 전체 매출액 가운데 47%가 제조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중 철도차량의 차체와 차체 프레임, 레일 등이 차지하고 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미주레일과 동양에스텍(2,020원 △25 1.25%)은 철도 관련 사업이 전무한 회사”라며 “삼현철강이 코스닥에서는 유일하게 철도레일이나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