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대양금속 터키 아르첼릭과 730만불 수출계약

[하반기 3000톤 수출 수주 성사]

㈜대양금속(대표 강찬구)은 유럽 5대 백색가전메이커인 아르첼릭(Arcelik)과 하반기 에 3000톤의 신규 물량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304-BA제품 500톤과 430-BA제품 2500톤을 공급하는 수주로, 금액은 730만 달러 규모다.

이는 대양금속이 아르첼릭에 10여년동안 거래한 공급파트너로서 제품품질과 터키공장에서의 안정된 공급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향후 공급물량은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터키 제2공장이 오는 8월말에 완공되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대양금속은 유럽과 중동시장을 겨냥해 2007년에 터키 무역산업단지내에 연생산 3만톤 규모의 냉간압연공장을 설립했다. 현재 성공적인 시장 진입으로 늘어나는 수요량에 대비해 연생산 7만톤 규모의 제2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이 공장은 8월말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르체릭은 전세계 30개국에 100개 이상의 자회사를 거느린 터키의 대형그룹인 코치(Koc)그룹의 대표적인 자회사다. 터키내 가정용 전자제품시장의 점유율이 50%이상으로, 연매출액은 44억 달러, 종업원수는 2만명 이상이다. 터키내 입지가 확고할 뿐 아니라 영국에서 냉장고 시장점유율이 15.7%을 확보할 정도로 유럽 국가에서도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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