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무림페이퍼 주가하락에 복잡한 이해관계
무림페이퍼가 액면가 분할 소식으로 주가가 크게 급락하면서 주된 원인파악이 한창이다.
액면분할 시점에서 원료가격 상승으로 적자요인이 발생한것이 표면에 나타나는 것이라 할수 있지만 내용은 복잡할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우선 액면분할을 통해 늘어난 유동 물량이 실적 악화에 대한 공매도 효과 역할을 했다는 판단이고 고배당을 유지하고 있던 상황에서 주식수의 증가로 인하여 배당수익 감소가능성도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 것이 아닌가 싶다.
여기에 전자책으로 인한 페이퍼수요 감소 우려와 미래지향적이지 못하다는 인식에 따른 영향도 고려해봄직 하다.
현재 주가가 기형적 저평가에 근접한 만큼 매수를 고려해볼 필요성은 있으나 펄프가격 인상에 따른 제품가격 반응을 지켜본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