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센타 - 속보 한나라당 홍준표의원 신공항 재추진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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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나라당 홍준표의원 신공항 재추진선언
홈센타[060560]
신공항 재추진 월요일  신공항테마입니다

문현구기자] 상반기 영남권 지역 최대 화두였던 '동남권 신공항 사업'의 재추진이 한나라당 당 대표 후보자들의 공약으로 나왔다.

홍준표 후보는 24일 오후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당 대표 경선 후보자 비전 발표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되면 동남권 신공항 사업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동남권 신공항 문제가 불거졌을 때 당권 주자 7명 중 유승민 후보와 나만 신공항을 추진하자고 했다"고 언급했다.

홍 후보는 이어 "10년 만에 피눈물을 흘리면서 잡은 정권을 자칫하면 5년 만에 내 주게 생겼다""나는 돈과 여자에서 자유로운 사람이다. 야당 시절 계좌추적, 미행, 도청을 당했어도 걸릴 게 없어서 멀쩡했다. 야당 앞에 당당한 대표가 나와야 야당을 제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우리 당의 대선주자가 공격 받으면 나가서 싸울 전사가 있어야 한다. 스타일 안 갖추고 모양 안 내고 말만 번지르하게 하지 않고 당당하게 한나라당 후보를 지킬 사람은 바로 나"라며 '전사론'도 끄집어냈다.

홍 후보는 대구 지역 발표회를 감안해 "나는 초·중·고를 모두 대구에서 나왔다. 7살에 대구에 왔다. 후보 7명 중 유승민 후보랑 나만 대구 사람이다. 당 대표는 그래도 홍준표가 하는 게 나으니까 유 후보는 최고위원으로 뽑아달라"며 '동향'을 강조한 지지를 호소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