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 - 생후 2개월 영아 신종플루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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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개월 영아 신종플루 사망
 
입력 : 2009.10.11 10:05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태어난 지 2개월 된 영아가 신종플루로 사망했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1일 수도권에 사는 생후 2개월된 여자 아이가 지난 6일 신종플루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숨진 영아는 사망 다음날인 지난 7일 신종플루 확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종플루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영아가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책본부는 생후 59개월 이하의 어린 아이에 대해 신종플루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또 폐암을 앓다가 어제 숨진 64살 남성에 대해서도 신종플루에 감염됐었는지 현재 역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