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코스* 천연 화장품 제주도 중국인 띵하오 300만

관광객 1000만이라네

제주도 최조 허브농장연결 페키치 관광 필수코스연계사업

 이제 며칠 있으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관광객 1000만 시대의 개막은 제주도와 우리나라의 관광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은 민선5기가 출범한 2010년부터다.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등으로 브랜드가치가 향상됐음은 물론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해온 관광객 유치 전략이 성과를 낸 것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세계적인 경제 불안에 따른 내수경기의 침체를 비롯 여러 가지 부정적인 요인이 있었음에도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다는 것은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행정, 관련기관뿐 아니라 제주도민 모두의 힘이 한데 모아져 시너지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유씨엘은 인천광역시에 본사 및 제1공장을 두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 유한킴벌리 등 국내외 메이저 브랜드의 화장품을 위탁 및 수탁 형태로 생산하고 있다. 또, 지난달 다국적기업인 로레알과 헤어제품 공급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1차 개발 계획이 완료된 유씨엘 제주공장 건립은 약 50억원의 투자금액에 부지 9933㎡, 건축연면적 2384㎡ 규모로 월 40만개 이상의 스킨케어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는, CGMP급 화장품 생산시설이다.

향후 화장품 생산뿐 아니라 관광객을 대상으로 천연화장품 제조,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허브티 시음을 위한 카페테리아 운영 등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