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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부문이 호조를 보이면서 자회사 용산이 실적이 좋았다"며 "외형이 커졌을 뿐 아니라 원가율도 낮아졌다"고 전했다. 에이엔피는 용산의 지분 48%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엔피의 매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자동차 부품 부문으로 자회사 용산을 산하에 두고 있다. 자동차 시트 커버와 내장부품 등을 만드는 에이엔피는 올 상반기 매출의 68%를 자동차 부품 사업에서 냈다.
인쇄회로기판(PCB)과 인터넷전화기 매출이 각각 19%, 13%를 차지한다. 인쇄회로기판은 현대모비스, 휴맥스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40%는 수출물량이다.
에이엔피 측은 올 해 본사와 자회사 용산의 총 매출액이 3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용산이 자동차 부품 사업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PCB사업이 하반기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