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강추][중국식품포장] [중국식품포장] 중국원양자원 상장

5월 22일(금요일) 중국원양자원 신규상장 (거래소)

현대증권은 오는 22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 예정인

중국원양자원유한공사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243.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국원양자원의 공모가는 3,100원이며 공모 주식수 273만주 모집에

청약주수 6억6천471만주, 청약증거금 1조303억원이 몰렸다

중국원양자원유한공사(대표 장화리)는 남인도양이나 중서태평양 등 공해 심층에서 어류를 잡아 중국 내 고급 식당과 호텔에 공급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상장 이전부터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사실상 경쟁 업체가 없는 중국 내 독점 기업으로,2008년 기준으로 55.3%에 달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경쟁이 치열한 원양어업 지역(150m 이내)에서 더 내려간 심층해에서 주낙어법으로 친환경 어류를 제공하고 있다. 주력 제품도 샤부샤부의 재료로 사용되는 석판어(우럭바리)를 비롯 홍돔 귀성어 등 고급 어종으로 가격이 ㎏당 4만~12만원(약 200~600위안)에 달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작년까지 3년간 연평균 42.2%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장화리 대표는 소비 수준 향상에 따라 중국 내 1인당 수산물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데다 중국 정부도 연근해 수자원 고갈을 우려해 유류비 지원과 세금감면 등 원양어업에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고성장세를 자신했다. 또 장 대표는 2년 내 3배 이상의 선박 수를 확보할 예정인데 어획 수량 쿼터제가 지속돼 가격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는 데다 탄탄한 도 · 소매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경쟁 업체들의 진입이 어렵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