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 롤러코스터 행보. 과연 결말은?? 바보처럼 기다립니다

700원대에서 출발해 며칠새 1190원까지 많이 올랐다.. 슬슬 내려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업습하지만

 

러시아에서 광구권도 내줬겠다. 석유도 이제 슬슬 퍼다 러시아에 내다 팔기 시작했겠다.. 유가도 8월까지 오른다겠다..

 

시노펙과 계약체결 공시만 뜨면 줄 상한가를 기록하고 만원대 주가 되지 않을까.. 러시아 제2의 유전이니..매장량3조정도 추정..

 

많은 생각이 맴도는 가운데 24일 장이 열렸다..

 

9:00 운명의 장이 열리자마자 잠깐 상승하며 오늘도 치고올라가나 싶더니.. 갑자기 몇만의 매도가 이어진다.

 

순간 개미들의 뇌리에 스치는 생각은 아... 슬슬 빠지는 구나... 급 매도 물량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이게 왼걸.. 설마가 현실이 됐다.. 많은 지지선을 무너트리고 1100원대도 무너졌다.. 아.. 좀더 일찍 팔았어야 했나..

 

많은 생각이 스치지만 별다른 공시가 없어도 유가도 꾸준히 오르고 매출도 상승했으니 1000원이하로는 절대 안내려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느긋하게 관망했다. 지리하게 1150원대를 와따가따 하며 이대로 마감하는가 했다.

 

14:00 쯤 되자 가격이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 생각되었는지 세력형님들이 매도물량을 집어삼키며

 

1220원까지 상승한다.. 계속 오느라 싶더니 1150원에 사놨던 단타 개미들이 장마감전 많은 물량을 쏟아내며 추가 상승을

 

하지 못하고 1190원으로 장이 마감된다.

 

장이 마감되었고. 보합으로 마무리 되었다.. 보합이라.. 조금 아쉽긴 하지만 미래을 보고 하는거라 그닥 상관은 없다.

 

장초반 빠져나갔던 개미들은 막심한 피해만 봤다. 꾸준히 오르던 상승세에 오늘이 눌림목인거 같다.

 

700원대 사놨던 개미들이 거의 다 빠져나갔고 1100대에 들어온 개미들이 지금 자리하고 있다.

 

아마 1100원과 1200대에 들어온 개미들은 장기투자 목적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이 이하로는 거의 안떨어질거 같다.

 

시간외 체결이 시작된다.. 1190.. 1195.. 1200..? 1205..? 1210..? 1215원으로 거래 마감된다.

 

장중 보합인데 시간외 체결로 2.2% 상승이다..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다. ㅡ_ㅡ 국가매수도 6만주란다..외인과 법인도 순매수다.

 

개미들만 많은 매도물을 쏟아내며 보합을 유지했다..

 

과연 월요일 장초반 어떤 폭풍이 몰려올지 모르겠다. 많은 개미들이 몰리는 와중에 가격이 상승한후 급매도물이 쏟아지고

 

가격이 떨어진 상태로 마감될지. 아니면 시작하자마자 매도물이 쏟아지며 막판에 다시 치고 올라가 상승할지.

 

아니면 아예 시작초부터 저항선이 생기기도 전에 바로 돌파해 상한가로 이어질지.. 월요일이 되봐야 알 수 있겠다.

 

단기 목적으로 투자하다간 크게 물릴수 있겠다. 나는 지금 미래만 보고 투자하는 중이다..

 

2011년 7월부터 빈카사와 데본기 광구권 개발 사업을 추진중이었던 테라리소스는 시노펙의 실사결과 빈카유전이 우수유전이란

 

평가와 함계 본계약을 서두를 것이라고 기대한다 밝혔었다. 매장량은 3조4천억원 정도로 추정한다.

 

1월에 러시아에서 데본기 광구권 승인을 받았고 자회사인 예당 지분 60억을 매각해 자본을 확충한후

 

2월 145만불을 생산시설 비용으로 송금했다.

 

시노펙(SINOPEC,중국석유화공고분유한공사 세계7대 석유기업)과 계약전 미리 생산시설을 확충해둔다는 목적이다.

 

시노펙과 계약 체결후 공시가 뜨는 순간이 빨리 오길 기대하고 있다. 러시아와 37억 판매 계약과 8월까지 유가가

 

오른다는 2가지 만으로도 1000원 이하로 떨어질 이유는 없어보이기 때문에 나는 계속 홀딩하며 그날이 오길 바라고 있다.

 

그날이. 왠지 멀지 않은 것 같은 분위기가 풍긴다. 요즘 차트를 보고 있으면.

 

공시가 뜨는 순간 매수는 불가능하다. 그게 언제 일지도 모르고 또 지금보다 가격이 떨어질수도 있다.

 

그냥 바보처럼 기다리고 있을뿐..


[PX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