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에너지화학 002360

                   셰일가스가 가져올 3대 변화

                    삼성경제연구소의 보고서

세계는 지금 ‘셰일가스(Shale Gas)’에 주목을 하고 있다.

세계 에너지기구(IEA)는 셰일가스의 개발로 ‘가스 황금시대(Golden Age of Gas)’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2012년 연두교서에서

“미국은 100년간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가스자원이 있다”면서 “셰일가스를 안전하게 개발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만큼 세일 가스는 인류 미래에 대단히 중요한 에너지자원으로 급부상을 하고 있다.

보고서는 셰일 가스는

전 세계가 59년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막대한 양인 187.4조 입방미터(㎥)가 매장되어

있음이 확인(31개국에서 확인된 매장량)됐다고 전하고,

이는 기존의 석유나 가스의 매장량과 비슷하다고 소개했다.

특히 전 세계 잠재 매장량은 635조 ㎥로 200년간 사용량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주목할 것은 기존의 가스는 중동이나 러시아 등에 집중적으로 매장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셰일 가스는 전 세계에 고루 매장돼 있으며 특히 에너지 수요가 많은 미국과 캐나다에 많은 양이 매장돼 있다.

1800년대에 발견된 셰일 가스가 2000년대에 들어서 생산이 본격화된 것은

채굴기술의 혁신에 기인한다.

그러한 혁신적 채굴기술 발달로 2006년 이후 북미대륙에서 생산량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셰일 가스의 개발은 앞으로 관련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하고

1. 미국의 가스 산업의 경우 미국은 2010년의 경우 천연가스 생산량 중

셰일 가스의 비중이

23%에서 오는 2035년에는 이를 더욱 확대 49%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2. 석유화학 산업의 원료는 석유에서 분리한 나프타 중심에서 ‘가스 원료’ 중심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3. 발전 산업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이 적어 친환경적이라는 점에서 가스 발전 비중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가스 발전은 장기적으로 ‘석탄발전’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