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스앤자루 - 기술이전... 그 규모는 4043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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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큐스팜 "신약 해외 기술이전 내년 1월 성과 나올 것"

빠르면 오는 12월 늦어도 내년 1월께는 당뇨병치료제와 항암제의 해외 기술이전(License Out) 성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 한철규 이큐스팜 사장(사진)은 "올 연말부터 그동안 5종의 신약물질이 차례대로 기술이전이라는 결과물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연구와 임상단계를 기다려준 투자자들에게 성과물을 보여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큐스팜은 종근당의 책임연구원으로 있던 한 사장이 종근당과 KTB네트워크의 투자를 받아 설립한 당뇨병치료제와 항암제 개발업체다.

 

이큐스팜이 현재 진행중인 신약개발사업은 총 5종. 모두 기술이전이 완료된다면 그 규모는 4043억원에 달한다.

 

내년 1월까지 기술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신약은 당뇨병 치료제인 'IDR-105' 와 항암제 'IDR-805' 'EQ-917' 3종. 모두 미국에서 임상 1상과 2상이 진행중에 있으며 해외 기술이전을 위해 밴처 캐피탈 및 글로벌 거대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협상이 진행중이다.

 

이큐스팜은 또한 항암제 MTC-DOX의 국내시판도 준비중이다. 2011년께 시판될 예정인 이 신약은 수술이 불가능한 간암 환자용 항암제다.

 

한 사장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사람들이 간암 발병률이 높아 국내에서 시판된다면 이큐스팜의 메인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사장은 이큐스팜이 신약개발의 기술이전 성과가 가시화 된 것은 미국 현지법인을 세운다는 전략이 유효했다고 평가했다.

 

이큐스팜은 현재 미국에 당뇨병 치료제 전담법인인 Equis Pharmaceuticals Inc.와 당뇨병 치료제 전담법인인 OnKor Pharmaceuticals Inc을 두고 있다. 회사 설립 당시 미국 FDA 요건 충족을 위한 미국내 임상진행과 기술이전 금액을

 

최대화 하기 위해서는 현지활동이 중요하다는 판단때문이었다. 한 사장은 "신약의 기술이전이 순차적으로 성공한다면 내년부터는 순익 증가와 함께 국내 투자자들의 인지도도 많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