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시스 - 카이시스 - 기업인수목적회사(SPAC)테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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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시스, 30억 출자해 카이윈홀딩스(SPAC) 설립
2009/12/24  09:01:49  매일경제
 
카이시스(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는 30억원을 출자해 신규법인인 카이윈홀딩스를 설립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카이시스의 100% 자회사인 카이윈홀딩스는 기업에 대한 투자.처분 등의 운용업을 주력으로 하고있다.
한편 카이시스는 운영자금 마련 및 타법인출자 지분취득을 목적으로 100억원을 차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이시스, 외부 빚 주식전환 나선다

2009/12/28  10:51:43  파이낸셜뉴스

 

카이시스(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가 채권자 빚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출자전환에 나선다.
대상은 지난 24일 차입한다고 공시한 100억원이다.
카이시스는 28일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목적은 출자전환을 통한 재무구조개선이다. 랜드마크필코와 피앤에이건설, 해교코리아가 출자전환에 참가한다.

회사측은 “금융기관이 아닌 다른 곳으로부터 빌린 금액을 주식으로 전환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는 것”이라면서 “법원 인가에 따라 향후 출자전환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카이시스 측은 지난 24일 변호사를 통해 인가 관련 서류를 해당 법원에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시스는 24일 공시에서 운영자금 및 타법인출자증권 취득 목적으로 금융기관 외에서 100억원을 차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신규사업 발굴과 추진을 위해 계열사 카이윈홀딩스를 신규설립, 해당 주식 60만주를 취득한다고 같은 날 공시했다.

카이시스 측 관계자는 “단기간 차입금을 상환할 여력이 없어 채권자들과 협의, 법원인가를 통해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법원인가에 따라 출자전환 여부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자전환으로 향후 재무구조 개선과 신사업 진출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출자전환에 성공할 경우, 카이스스의 주인은 기존 전영삼 씨에서 랜드마크필코로 변경될 예정이다.
카이시스 측은 “경영진들이 외부 자금 유치에 성공한 것일 뿐 새로운 최대주주가 기존에 회사와 특별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증권시장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카이시스가 채권자 채무를 출자전환한다는 소식에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카이시스는 오전 10시 36분 현재 6.90%(20원) 오른 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always@fnnews.com안현덕기자

 

<생생코스닥>우회상장 종목 투자방식 ‘직접 or SPAC’ 
 
그동안 우회상장하는 종목에 투자하는 방법은 비상장 주식을 사거나, 직접 시장에서 매입하는 방법이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방법이 등장했다.


바로 ‘SPAC’이라 불리는 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SPACㆍ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다.

현재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정인 SPAC는 모두 3개다.


유가증권시장에 대우증권 SPAC이, 코스닥 시장에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증권의 SPAC 등이 심사를 통과해 승인을 받았고,
조만간 상장될 예정이다.

현재 몇 몇 증권사들이 유가증권, 코스닥 시장 등에 새로운 SPAC 승인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지금까지 우회상장 종목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우회상장을 하려는 업체의 주식을 장외시장에서 직접 매수해야 했다.
다만 거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이나 코스닥 시장에서 우회상장을 하려는 업체가 찍은(?) 업체를 직접 매수하는 방법도 있었다.
그렇지만 자칫 우회상장 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투자금을 날릴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SPAC 제도가 도입되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다.

투자자들은 유가증권,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는 각종 SPAC의 주식을 직접 매수할 수 있다.

SPAC은 각 시장에서 일반 공모를 통해 자금을 확보한다.
이후 SPAC은 일반 일반 주식과 같이 주식 시장에서 거래된다.
SPAC은 이후 비상장 업체 중 성장성이 좋은 기업을 찾아 인수ㆍ합병(M&A)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SPAC의 수익은 극대화된다.

좋은 업체를 찾아 인수하게 될 경우 SPAC의 수익은 더욱 커진다.
SPAC이 M&A 과정에서 인지할 수 없었던 부실이 있었다면 수익은 줄어든다.
일단 투자자들은 힘겹게 시장에서 각종 소문에 의존해 우회상장 종목을 찾을 이유가 없어졌다.
오히려 SPAC을 만든 증권사(대우, 미래에셋, 현대)의 능력을 믿으면 된다.

SPAC이 유가증권,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기 때문에 비상장 업체를 인수할 경우 비상장업체가 유가증권,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약 우회상장하게 되는 비상장업체의 가치가 높을 경우 SPAC의 주가는 급등할 것이고, 비상장업체가 실적도 좋지 않고 성장성도 낮다면 SPAC의 주가는 시큰둥할 수 있다.

3년 간 우회상장을 위해 M&A를 하지 않을 경우 SPAC은 자진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
다만 상폐 절차를 밟는다 해도 투자자들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상폐가 됐다고 투자금 전액을 날리지는 않기 때문이다.

SPAC은 공모 자금을 헤지해 최대한 원금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한다.
한편 대우증권은 약 625억~875억 원 사이를 모아 여타 SPAC 대비 2~4배 이상의 큰 규모로 M&A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증권은 200억원 가량을 공모를 통해 모집한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m.com

 

 

`내년 M&A 큰 장 선다는데..숟가락 얹어볼까`
2009/12/24  11:12:46  이데일리

 

- 카이시스 케이비티 등 코스닥 상장사들, 투자 자회사 설립
- 중기 구조조정 가속화로 투자 기회
- M&A 시너지+부담 능력은 살펴봐야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코스닥 업체들 사이에 투자 자회사 설립 등으로 M&A 준비에 나서는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내년에 중소기업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본격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이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인수 주체의 자금조달이나 인수 이후 해당 기업 경영이나 기존 회사와의 시너지 창출은 안고 가야할 숙제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케이비테크(052400)놀로지, 카이시스(015390), 에스지어드밴텍(049470), 브이에스에스티(035400) 등이 투자 목적의 자회사를 설립키로 하거나 투자 회사 인수를 결의했다.

 

카이시스는 신규사업 발굴과 추진 목적으로 30억원을 들여 기업 투자와 처분 등의 운용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카이윈홀딩스라는 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케이비테크는 정보통신과 무역, M&A, 소프트웨어개발 등의 목적으로 설립된 케이씨엠이라는 특수목적회사에 39억2000만원을 출자, 지분 49%를 취득했다.

 

에스지어드밴텍은 M&A 등의 투자와 자문 등의 사업을 하는 자회사 에스지아이씨에 55억원을 추가 출자했다.

 

브이에스에스티 역시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156억원을 들여 한림창업투자 지분 34%를 내달초 인수키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