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용 3D장비 매출 2년새 110배 증가

케이디씨, 美리얼디와 세계시장 양분…내년 1000억 목표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라는 말이 있다. 소수에 의해 시작된 어떤 트렌드가 들불처럼 퍼지는 극적인 변화의 순간을 일컫는 말이다.

국내 3D산업은 막 티핑 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정부가 적극적인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고, 국내 기업들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3D콘텐츠도 대중화하고 있다. 내년 개봉 예정인 3D영화만 24편에 달한다.

중견 IT 전문기업 케이디씨정보통신(케이디씨)은 3D 입체영상산업의 선두주자다. 최근 극장용 입체영화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케이디씨는 미국 `리얼디`와 더불어 세계 극장용 입체영화 시스템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3D 입체영화 상영시스템을 갖춘 스크린은 4000여 개. 이 중 25%가 케이디씨 장비를 채택했다. 60% 안팎의 점유율이다.

점유율 격차가 꽤 큰데도 굳이 `양분`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그만큼 케이디씨 추격세가 무섭기 때문이다. 케이디씨의 3D 분야 매출은 2007년 채 3억원이 안 됐지만 2008년 25억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28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내년 매출은 100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할리우드에 3D영화 제작 붐이 일면서 3D 입체영화 상영시스템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내년 신규 수요만 1만5000대에 이를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 케이디씨는 내년에 5000대 이상을 팔아 시장점유율을 30%대로 높이며 양강체제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김태섭 케이디씨 회장(사진)은 "세계 극장용 입체영화 시스템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르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자신한다. 근거는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이다. 김 회장은 "케이디씨는 리얼디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극장용 대형 3D 입체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케이디씨 장비는 리얼디 장비보다 밝기가 뛰어나면서도 값은 절반 이하"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시장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 극장이 TV에 뺏긴 관객을 되찾아오는 방법은 3D 입체영상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전 세계 스크린 수는 30만개가 넘는다. 이 중 3분의 2가 3D 상영관으로 전환하면 20만대의 극장용 입체영화 시스템 수요가 생긴다. 현재 케이디씨 장비의 대당 가격(2만5000달러)을 기준으로 삼으면 50억달러(5조8000억원) 규모의 시장인 셈이다.

하지만 2D 상영관의 3D 전환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나면 극장용 입체영화 시스템 수요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김 회장은 이에 대해 "영화에 이어 TV와 모바일 부문에서도 3D로 대전환이 일어날 것"이라며 "3D 콘텐츠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회장은 이를 무성에서 유성으로 전환, 흑백에서 컬러로 전환에 이은 `제3의 영상혁명`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향후 영상산업 발전방향은 3D"라고 단언한다. 지금까지 영상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던 고화질 경쟁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이유에서다. 김 회장은 "현재 나와 있는 HD TV만 해도 인간 눈이 인식할 수 있는 수준을 뛰어넘은 선명도를 갖추고 있다"며 "입체감을 통해 사람 눈과 똑같은 실감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것이 향후 영상산업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트워크 통합(NI)과 시스템 통합(SI) 프로젝트 전문업체였던 케이디씨가 3D 입체영상산업에 뛰어든 건 지난 2004년. 3D 입체영상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마스터이미지에 출자하면서부터다.

케이디씨는 극장용 입체 시스템 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하더라도 성장세를 이어가는 데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다. 극장용 입체 시스템 외에도 3D 각 분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실시간 3D 연출이 가능한 입체영상 촬영장치를 비롯해 3D필터 접합ㆍ설계ㆍ양산 기술 등 3D LCD 양산에 필수적인 원천기술들에 대해 특허를 갖고 있다.

케이디씨는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휴대폰, PMP, 내비게이션 등 3D 기술을 응용한 제품 생산 라인업을 구축해 가고 있다. 올해 초 일본 2위 통신사인 KDDI와 제휴해 3D폰을 출시해 30만대가량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케이디씨 극장용 입체시스템 전량 아이스테이션에서 만드는 것아시죠!!!!!!
내년부터 3D 본격적으로 달립니다!!!!  
어제 입체안경과 신제품 PMP 뉴스는 위 기사 읽어보시면 빙산의 일각입니다!!!!
기회줄때 쓸어담고 최소 6개월 그이상 추이를 지켜가며 홀딩하세요!!!!!
2010년 초대박주로 탄생 될것입니다!!!!  [전국장투동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