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 터치폰을 이을 차세대폰 프로젝터폰

' 협약에 따라 양 측은 DGIST가 보유하고 있는 LCoS(Liquid crystal on silicon)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을 이용, 기술상용화에 나서게 된다.

프로젝터폰은 소형 프로젝터로 사진, 동영상 등 각종 파일을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곳에서 출력할 수 있는 휴대폰이다.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터치폰을 이을 차세대폰으로 주목받고 있다.

DGIST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은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사의 독점 기술인 DLP(Digital Light Processing) 방식과는 달리 기존 실리콘 반도체 생산라인과 LCD 기술을 대부분 이용할 수 있어 제작 단가가 저렴하고 프로젝터 크기를 소형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DGIST 나노바이오연구부 최병대 부장은 "프로젝터폰 관련시장은 향후 4년 동안 60배 이상 성장해 2013년 이후 300만대 이상의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원천기술 개발 및 상용화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