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앤지 - 시곡동 유황온천 도지사 승인 앞둬

'
시곡동 유황온천 도지사 승인 앞둬
6개월 이내 온천개발계획 수립될 전망
피에스앤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972호] 2013년 08월 09일 (금) 18:18:25 김창연 kcy8410@nate.com

(주)피에스앤지(대표이사 허인영)가 시곡동 임야에서 발견한 유황온천이 당진시 행정절차를 통과해 충청남도 도지사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

당진시 수도사업소는 지난달 26일 피에스앤지 측에 행정절차에 따른 수리 통보를 승인했다. 피에스앤지 측은 웨딩홀 사업부지 인근에서 유황성분과 다수의 미네랄 성분의 온천을 발견해 지난달 17일 당진시에 신고를 마친 상태다. 이는 국내에서 유황온천으로 유명한 충남 아산지역의 도고온천과 경북 울진지역의 백암온천, 경남 창녕지역의 부곡온천 등에 이어 새로운 유황온천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곡동 유황온천은 온천법에 따라 수리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개발 계획을 세워 당진시에 제출해 조정한 뒤 충청남도 도지사의 최종 승인을 남겨 놓은 상태다. 도지사의 승인이 이뤄지면 규정에 의거, 온천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거나 온천개발계획을 수립할 전망이다.

피에스앤지 관계자는 “시곡동 유황온천은 당진IC와 인접해 있어 최고의 입지조건과 유황온천이라는 희소성을 갖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유황온천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