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산업 육성정책 관심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삼성증권은 18일 HRS(036640)에 대해 원자력산업 육성 정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800원을 유지했다.

이도연 애널리스트는 "HRS는 원자로 방화제로 사용되는 파이어스토퍼(Fire Stopper)를 생산중이고,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은 6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한 전략적 파트너인 다우코닝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20%로 신규 원자로 건설에 HRS의 방화제가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원자로 1기에 소요되는 방화제 매출규모는 통상적으로 50억원 수준"이라며 "시장점유율을 고려해 매년 원자로 2기 수출이 가시화될 경우 주당순이익(EPS)은 연간 30원의 상승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실적이 단가인상에 따른 일시적인 판매량 감소와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부진했지만, 올해 초부터 빠른 실적 개선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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