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 - 니가 이렇게 완벽히 턴어라운드 할 줄은 몰랐어!!!

' 5년 전부터 동물약품에서 일반의약품 중심으로 사업분야를 확대한 대한뉴팜은 최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프로틴A’를 통해 글로벌기업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대한뉴팜 배건우(사진) 대표는 “바이오시밀러의 핵심소재인 프로틴A의 납품으로 성장 발판을 확보했다”며 의약품 전문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틴A는 단백질의 일종으로 배양한 항체의 불순물을 걸러 항체만 따로 분리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소재다. 국내에서만 연간 700억 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매년 30% 이상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대한뉴팜은 미국 진스크립스와 일본 파마윈 재팬과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고 프로틴 A 외 다양한 크로마토그래피 레진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항체연구 기관인 스크립스 연구소에 납품하여 제품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 대한뉴팜은 국내 3,000억 원 규모의 줄기세포 배양액 시장에 진출해 내년부터 이 분야에서도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배 대표는 “일본 제약사와 기술 제휴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과 생산에 필요한 세포배양액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바이오 사업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배양액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현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뉴팜은 의약연구 투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유전업체인 록시 사를 통해 지금까지 약 500억 원의 투자를 통해 2015년부터는 배당금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틈새시장을 노리는 대한뉴팜은 비만과 에스테틱 등 5,000억 규모의 비보험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40% 이상이 비보험 쪽에서 나오고 있다. 배 대표는 “비만 솔루션을 핵심으로 육성하고 직접 병의원을 관리하는 유통구조의 혁신을 통해 작년 180억 매출을 이루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며 “특히 최근 항산화제품인 글루타치온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